주식에는 여러가지 격언들이 있다.
예를 들면...
미수몰빵은 깡통의 지름길,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종목과 사랑하지 말라.. 등등...
주식 선배들이 피눈물 흘려가면서 만들어낸 격언들일 것이다.
8월 27일, 대한해운이라는 주식을 샀었다. 그리고, 10월 30일 실적발표가 나오고 팔았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대한해운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BDI지수 10000포인트까지 왔는데, 내년 1/4분기 실적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추세타고 올라가면 다시 매수할지도 모른다.
팍스넷 게시판에 가면, 여러 사람들이 언제나 희망적인 의견을 내놓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말을 하면 안티, 그냥 꺼지세요 라는 투의 말들을 많이 한다.
주식 오래 하진 않았지만, 한가지 느꼈던건....
모든 사람들이 좋다고 할때는 현재의 가격을 의심해봐야 되는 시점이다.
10월 29일까지 게시판의 많은 글들은 90%이상 좋은말로 도배가 되어 있었는데...
실적까지 계산한다면 이번 실적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그런데 좋다고 말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계속 매수하기를 강요한다.
자기자신의 위안일 뿐이다. 스스로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는 꼴이다.
그냥 마음편하게 떨어지면 팔고, 올라갈때 다시 매수하면 얼마나 좋은가.
얼마나 더 많이 먹으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물론 나도 걱정스러워 한마디 남겼더니,
역시 안좋은 말이 오고가니....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더라.
장기투자고 뭐고 떠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돈이 들어가 있으니 추한 모습도 많이 보는데,
고집스럽게 한 방향만을 추구하다가는 살아남기 힘든 곳이 주식시장이다.
잘나갈때 몸사리고, 떨어질때 냉정한 판단을 가져야 된다.
기대가 큰 희망은, 절망을 부르는 법이다.
여기 게시판을 볼때마다, 돈이란게 참 더럽다는 걸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하면서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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