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눈과 귀를 막고 사는 느낌이랄까..
그저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간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별거 아닌데도, 몇일전에 하지 못한 무언가가 너무나도 후회가 된적이 있었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오늘에 충실하려고 한다면 계속 달려야되는데,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가끔 뒤도 돌아보고 차 한잔의 여유도 필요하다.
정확히 12년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언가에 미쳐서 했던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늘상 그 때를 회상하고, 부러워하고,
못내 아쉬워했던적이 있었다.
그 시절의 열정과 노력이 젊음에 대한 예의라면, 지금의 투자는 삶에 대한 예의라고 하고 싶다.
시간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금 조금 느리더라도 시간이 쌓이면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10여년전에 이미 느꼈다.
처음 시작은 남들보다 늦지만 어느 순간부터 확실하게 차이를 벌리고 앞서나가지 않았던가..
초조해하지말고, 늘 하던데로..
한 달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몽땅보는것도 힘들다.
그냥 눈과 귀를 막고 살아야겠다.